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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체험

인생 첫 하드렌즈 (2) - 개봉기

하드렌즈 착용한지 일주일이 좀 넘은 시점에서 작성합니다. 많이 늦은 개봉기!!

 

8월 14일에 강남메디안과의원에 방문하여, 렌즈를 위한 검사를 다 마치고.. 렌즈를 주문하였다.

8월 18일에 렌즈가 도착했다고 연락을 받았으나... 20일에 방문하여 수령하였다.

(+ 코로나로 물류센터가 운영 중단된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설마 내 렌즈를 아주 늦게 받게되는 걸까 굉장히 걱정하였는 데, 걱정이 무색할만큼 매우 빠르게 배송되었다..머슥..;;)

 

8월 20일에 방문하여, 렌즈를 수령하고, 시력 검사와 함께 착용 시 문제점이 없는 지 확인하였다.

 

착용 소감)

착용감은 역시 아주 좋았고, 거의 5분도 안되서 바로 편해졌음!! 굳굳!!

단, 왼쪽의 난시는 제대로 교정되지않았다. 검안사님이 착용하면서 시일이 지나면 교정될 수도 있다고 2주 후에 최종 확인전까지 착용해보고 교정이 안되면, 재 검사를 진행하여 교정하자고 말씀해주셨다.

 

집에 갈때는 안경으로 바꿔끼고 출바알!!! (사실.. 처음부터 끼고 집에갈 자신이 약간 없었다. 렌즈 안빠지게 조심하고, 분실 조심하고.. 몇번이나 강조하셨기에.... 얌전히.. 안경을 쓰고 출발하였다..ㅎㅎ)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1. 파우치

2. 렌즈와 렌즈 케이스

3. 병원에서 잘썻던, 뭔가 강아지 밥그릇처럼 생긴.. 렌즈 잠시 두는 통

4. 세면대 막는 고무판..? ( 이거 진짜 정말 너무 좋음, 이거 쟁여두고싶음. 렌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는 거..)

5. 렌즈 보관액

6. 렌즈 클리너

(그냥 렌즈 하나 떨렁 들고갈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뭔가 많아서 부자된거같은 기분이었음..)

렌즈사면 따라오는 필수 구성품들..
내가 뭔 렌즈 샀는지 몰랐는 데.. 루시드더라고..?
이거는 추가로 챙겨주신 거. 왼쪽에 렌즈 케이스랑 석션 너무 알록달록해서 귀여움...

참.. 렌즈 색은 왼쪽 오른쪽이 다르다..

 

왼쪽 : 보라색

오른쪽 : 녹색

 

그리고, 추영진 실장님께서 말씀해주시길...

   "렌즈색이 다르니까 잘보고 끼세요~. 그리고 렌즈 케이스 색을 좌우 렌즈 색이랑 유사하게 맞춰드렸으니까 헷갈리면 참고하세요~"

이때는 듣고, 아니 자기 렌즈인데 오른쪽 왼쪽 헷갈리는 사람도 있나? 심하네.. 이랬는 데

 

내가 오른쪽 왼쪽 색 거꾸로 알고있었다.. 왼쪽 보라색.. 오른쪽 녹색이라고...

렌즈통 뚜껑 색깔 보고 어..? 잠깐만..??? ㅎㅎㅎ...?

 

 

추영진 실장님 아녔으면.. 난 ... ... 

 

아무튼, 이로써 개봉기를 끝내겠다.

(개봉기 쓰려고 당일에 사진 다 찍어놨는 데..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금 작성하는 중...)

 

다음에는 착용 후기로 돌아오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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